네이버 메이트, 한 번 뽑히면 계속 뽑힐까요? 4개월 명단으로 재보니 다음 달 유지는 54~59%였습니다
네이버 메이트는 매달 새로 선정하고, 자격은 한 달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해집니다. 이번 달 뽑힌 블로그는 다음 달에도 뽑힐까? 한 번 빠지면 돌아올까? 주제마다 다를까? 블로그메이트가 매달 모아 둔 메이트 명단 4개(8월~11월)를 비교해 재봤습니다. 표본과 한계를 같이 적어두었으니 판단에 참고만 해주세요.
발견 ① 전월 선정자의 절반 조금 넘게만 다음 달에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 구간 | 앞 달 명단 | 다음 달에도 | 유지율 |
|---|---|---|---|
| 8월 → 9월 | 2,103명 | 1,233명 | 58.6% |
| 9월 → 10월 | 2,158명 | 1,156명 | 53.6% |
| 10월 → 11월 | 2,111명 | 1,230명 | 58.3% |
8월부터 11월까지 3번의 월 바뀜에서 앞 달 명단의 54~59%만 다음 달에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나머지 41%~46%는 빠졌어요.
관찰한 4개월 동안 한 번이라도 이름이 오른 4,579곳 가운데 52%(2,375곳)는 단 한 번만 명단에 올랐고, 4개월 내내 이름이 오른 곳은 600곳(13%)이었습니다. 한 달 명단은 약 2,103~2,164명이니, 4개월 내내 이어진 곳은 11월 명단(2,164명)의 28%입니다.
발견 ② 연속으로 오래 선정된 곳일수록 다음 달에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 10월까지 | 10월 명단 | 11월에도 | 유지율 |
|---|---|---|---|
| 1개월째 | 955명 | 408명 | 42.7% |
| 2개월째 | 377명 | 222명 | 58.9% |
| 3개월 이상 연속 | 779명 | 600명 | 77.0% |
10월 명단에서 그 달 1개월째(새로 오르거나 쉬었다 돌아온 곳)였던 곳은 43%가, 3개월 이상 연속이었던 곳은 77%가 11월에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두 구간은 겹치지 않았어요. 9월 명단으로 같은 방식으로 나눠도 같은 방향이었어요(10월에도 이름이 오른 비율: 1개월째 41%, 2개월째 63%).
발견 ③ 빠진 곳이 바로 다음 달에 돌아온 경우는 13~19%였습니다
- 8월 명단에 있다가 9월에 빠진 870명 중 10월에 다시 오른 곳은 115명(13.2%)
- 9월 명단에 있다가 10월에 빠진 1,002명 중 11월에 다시 오른 곳은 191명(19.1%)
돌아오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한 번 빠진 곳의 대부분은 그다음 달에도 명단에 없었습니다.
발견 ④ 11월 명단의 약 3분의 1은 처음 보는 이름이었습니다
| 11월 명단 | 인원 | 비중 |
|---|---|---|
| 처음 이름이 오른 사람 | 711명 | 32.9% |
| 쉬었다 돌아온 사람 | 223명 | 10.3% |
| 2개월째 이어진 사람 | 408명 | 18.9% |
| 3개월 이상 연속된 사람 | 822명 | 38.0% |
11월 명단의 711명(33%)은 8월~10월 명단에 한 번도 없던 이름입니다. 4개월 내내 이어서 이름이 오른 600명(28%)과 비슷한 규모의 새 이름이 들어온 거예요. 앞선 모든 명단에 없던 이름의 비중은 9월 43% · 10월 40% · 11월 33%였습니다. 지켜본 달이 늘수록 '처음'의 기준이 엄격해지니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여기서 '처음'은 블로그메이트가 명단을 모으기 시작한 8월 이후 기준이라, 그 전에 선정된 적이 있는 사람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 ⑤ 주제에 따라 유지율이 크게 갈렸습니다
전환 3번을 합쳐서 본 평균은 57%입니다.
- 높음 5개 (레시피·영화·게임·국내여행·푸드): 평균(57%)을 구간 전체가 넘었고, 레시피가 76%로 가장 높았습니다.
- 낮음 8개 (리빙·교육·패션·경제·건강·사회·IT/테크·스포츠): 구간 전체가 평균에 못 미쳤고, 리빙이 31%로 가장 낮았어요.
레시피는 76%, 리빙은 31%로 두 쪽 끝의 구간은 겹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주제들은 구간이 평균에 걸쳐서 순서를 가릴 수 없었어요. 왜 주제마다 다른지는 이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
그림 읽는 법
- 유지율: 앞 달 명단에 있던 블로그 중 다음 달 명단에도 이름이 있는 비율입니다.
- N개월째: 그 달 명단까지 이어서 이름이 오른 달 수입니다. 관찰을 시작한 8월 앞의 이력은 모르기 때문에 가장 긴 구간(3개월 이상 연속)은 실제로는 더 길 수 있어요.
- 선(95% 구간): 표본이 달라졌을 때 값이 흔들릴 수 있는 범위입니다. 주제별 구간은 같은 블로그가 여러 달에 걸쳐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블로그 단위로 다시 뽑아 계산했습니다. 구간이 겹치는 항목끼리는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없어요.
- 수준: 점선(전체 평균)을 구간 전체가 넘으면 높음, 구간 전체가 못 미치면 낮음, 걸치면 보통입니다. 전환 건수가 60건 미만인 주제는 흐리게 그리고 '참고'로만 표시했습니다.
이 글이 말하지 않는 것
- 블로그메이트가 모은 명단 기준입니다. 한 달 명단이 약 2,103~2,164명으로, 보도된 '매달 약 3,000명'과 다릅니다. 모으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 수치와 실제가 다를 수 있어요.
- 왜 유지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래 이어진 곳의 유지율이 높은 것은 '원래 꾸준히 인용되는 곳이 오래 남는' 결과일 수 있고, 선정 경험이 유지율을 높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 4개월(8월~11월)의 기록입니다. 메이트는 베타 운영 중이라 기준이 바뀌면 수치도 달라질 수 있어요.
- 11월 명단은 11월 1일 0시 직후에 모은 것입니다.
- 이 글은 선정 여부만 셌습니다. 블로그 점수나 인용수와 선정의 관계는 다루지 않았고, 개별 블로그는 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활용할까
- 메이트 목록에서 참고할 블로그를 고를 때: 인플루언서 탭의 메이트 순위에는 선정 월이 표시됩니다. 한 번 이름이 오른 곳보다 여러 달 이어서 이름이 오른 곳이 다음 달에도 남은 비율이 43%와 77%로 크게 달랐으니, 배울 대상은 오래 이어진 곳을 먼저 보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 이번 달 이름이 없어도 닫힌 문은 아닙니다: 11월 명단의 약 3분의 1은 이전 명단에 없던 이름이었어요.
- 이번 달 이름이 오른 분이라면: 다음 달에도 이어진 비율은 1개월째 기준 43%였으니, 자격이 계속될 거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이 글의 수치로는 '어떻게 하면 유지되는가'를 말할 수 없습니다.
- 내 주제의 기대치를 가늠할 때: 주제별 유지율(발견 ⑤)을 참고하세요. 같은 '선정'이라도 주제에 따라 이어지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자세한 제도 설명은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메이트,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활용할까에, 목록 사용법은 인플루언서 탭에서 잘 되는 블로그와 비교하기에 있습니다.
표본과 방법
- 대상: 블로그메이트가 수집한 월별 메이트 명단 4개(8월 2,103명, 9월 2,158명, 10월 2,111명, 11월 2,164명), 고유 블로그 4,579곳
- 월별 명단: 한국 시간 기준 그 달의 마지막 수집본
- 유지율: 앞 달 명단의 블로그 중 다음 달 명단에도 있는 비율. 주제는 앞 달 명단에 표시된 주제 기준입니다.
- 연속 기간: 그 달 명단까지 끊기지 않고 이름이 오른 달 수(관찰 기간 안에서만 셉니다).
- 신뢰구간: 연속 기간별은 윌슨 95% 구간, 주제별은 블로그 단위 부트스트랩 95% 구간(고정 시드, 1,000회)
- 분석일: 202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