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고 게시글 진단으로 점검하기
키워드를 정했으면 이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쓴 글이 왜 되거나 안 되는지 확인할 차례입니다.
게시글 진단이 보는 것
블로그 분석의 게시글 진단(C)은 채널이 아니라 글 한 편을 봅니다. 최근 10건이 대상입니다.
네 그룹으로 나눠 각 25점씩, 100점으로 채점합니다.
| 그룹 | 무엇을 보나 |
|---|---|
| 경험·신뢰 | 직접 겪은 이야기인가 — 후기성·신뢰도·전문성 |
| 광고성·진정성 | 과장 표현, 미고지 광고 의심, 키워드 반복 |
| 정보구조·품질 | 정보성·완결성·스토리텔링 |
| 독창성 | 다른 글과 얼마나 다른가 |
글을 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진단 항목을 미리 알고 쓰면 나중에 고칠 일이 줄어듭니다.
직접 겪은 이야기를 쓰세요
"~라고 합니다"보다 "직접 써보니 ~했습니다"입니다. 정보를 모아 정리한 글과 겪고 쓴 글은 어휘에서 갈립니다.
이게 경험·신뢰 그룹의 핵심이고, 네이버 검색 공식 가이드가 가장 먼저 말하는 원칙이기도 합니다.
과장 표현을 줄이세요
"최고", "완전", "인생" 같은 말이 잦으면 감점됩니다. 기준은 본문 1,000자당 1회 이상이면 0점입니다.
협찬이면 밝히세요
광고성 신호(구매 유도 문구 등)는 강한데 협찬 고지가 없으면 감점됩니다.
다만 이건 확정 판정이 아니라 의심 신호입니다. 사전 매칭 기반이라, 협찬이 아닌데 안내 문구가 많아서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키워드를 억지로 반복하지 마세요
제목과 본문에 같은 말을 계속 넣으면 키워드 반복으로 잡힙니다.
한국어 블로그는 제목에 지역명·상품명을 반복하는 관행이 있어서 이 항목이 다소 민감하게 잡힙니다. 글이 나쁘다기보다 기준이 엄격한 쪽일 수 있습니다.
구조를 만들어 주세요
- 소제목을 글당 3개 이상
- 리스트를 적절히 사용
- 문단은 300자 이하
- 사진 1장당 본문 150자 이상 — 사진만 나열하고 설명이 없으면 감점됩니다
핵심 키워드는 자동으로 뽑힙니다
진단할 때 그 글이 어떤 키워드를 노린 글인지 제목에서 자동 추출합니다.
처음엔 단어 하나만 뽑았는데 "1인실" 같은 엉뚱한 게 나왔고, 그다음엔 구 전체를 뽑았더니 "포항여성병원 자연분만 가족분만실"처럼 여러 키워드를 노린 글을 하나로 뭉뚱그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목을 절 단위로 나눠 최대 2개까지 뽑습니다.
| 뒤의 부가 설명과 괄호 안은 제외하고요.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그룹별로 보세요. 100점 총점보다 어느 그룹이 낮은지가 중요합니다.
- 경험·신뢰가 낮다 → 1인칭 서술을 늘리세요. 가장 고치기 쉽습니다
- 광고성·진정성이 낮다 → 과장 표현을 줄이거나, 협찬이면 고지를 넣으세요
- 정보구조가 낮다 → 소제목·리스트·문단 길이를 손보세요
- 독창성이 낮다 → 다른 글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내 경험을 더 넣으세요
그리고 다시 ①로
글을 고쳤으면 블로그 분석을 다시 돌려보세요.
개별 글이 좋아지면 채널 점수(B 지수)도 따라 올라갑니다. 게시글 진단의 항목들이 B 지수의 계산 재료를 그대로 쓰기 때문입니다.
홈 화면의 추세선에서 지난번보다 올랐는지 확인하면 한 바퀴가 끝납니다.
① 진단 → ② 전략 → ③ 실행 → 다시 ① 진단
한 가지 짚어둘 것
이 점수는 네이버 공식 알고리즘이 아닙니다.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전·수치 기반 근사치이고, 배점도 자체 설정값입니다.
점수를 올리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무엇이 빠졌는지 찾는 체크리스트로 쓰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