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최적화 지수(A)는 어떻게 매기나
블로그 분석을 돌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100점짜리 점수입니다. 내 블로그 채널 자체가 얼마나 단단한가를 재는 지표입니다.
먼저 분명히 해둘 것
이건 네이버 공식 알고리즘이 아닙니다.
네이버는 C-Rank(채널 신뢰도)와 DIA(문서 품질)라는 개념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실제 계산식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 지수는 그 공개된 개념을 참고해 자체 설계한 것입니다.
"이 점수가 높으면 네이버에서 상위 노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내 블로그의 변화를 추적하고, 약한 축이 어디인지 찾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4개 축, 각 25점
| 축 | 참고한 개념 | 무엇을 보나 |
|---|---|---|
| 전문성 | C-Rank Context |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써왔나 |
| 신뢰성 | C-Rank Content | 제목이 겹치지 않고, 꾸준한가 |
| 반응·확산도 | C-Rank Chain | 독자가 반응하는가 |
| 최신성 | DIA | 지금도 쓰고 있는가 |
전문성 (25점)
- 운영기간 15점 — 3년이면 만점
- 발행량 10점 — 300건이면 만점
두 값 모두 그 지점에서 포화됩니다. 5년 쓴 블로그와 10년 쓴 블로그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을 넘으면 그 이상은 변별력이 없다고 봤습니다.
신뢰성 (25점)
- 제목 고유성 10점 — 비슷한 제목을 반복해 쓰지 않으면 만점
- 발행 규칙성 15점 — 최근 90일 발행 간격이 들쭉날쭉하지 않을수록 높음
발행 규칙성은 글이 3건 미만이면 계산하지 않습니다(간격을 잴 수 없습니다). 이때는 0점이 아니라 "데이터 없음"으로 처리합니다.
반응·확산도 (25점)
최근 7일 인기글(최대 10건)의 평균 (댓글 수 + 공감 수)입니다. 100건이면 만점입니다.
이 축은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점수가 낮게 나옵니다. 댓글·공감이 100개씩 붙는 글은 흔치 않으니까요. 다른 축이 만점인데 여기만 낮다면 정상입니다. 이 축의 절대값보다 내 블로그의 시간 변화를 보세요.
최신성 (25점)
- 최근 90일 발행 건수 15점 — 10건이면 만점
- 마지막 발행 경과일 10점 — 오늘 쓰면 만점, 90일 지나면 0점
등급
총점 비율로 11단계입니다.
| 등급 | 총점 비율 |
|---|---|
| S | 90% 이상 |
| A+ / A / A- | 85 / 80 / 75% 이상 |
| B+ / B / B- | 70 / 65 / 60% 이상 |
| C+ / C / C- | 53 / 47 / 40% 이상 |
| D | 40% 미만 |
운영기간은 "추정치"입니다
여기는 알고 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블로그의 첫 글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려면 게시글 목록을 끝까지 넘겨봐야 합니다. 하루 한 편씩 3년을 쓴 블로거라면 1,000건이 넘고, 이걸 다 불러오는 데 1분 가까이 걸립니다. 실제로 "멈춘 줄 알고 화면을 나가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합니다.
- 최근 500건을 표본으로 가져오고
- 전체 게시글 수는 블로그 위젯이 알려주는 정확한 값을 씁니다
- 운영기간은 최근 발행 속도로 역산합니다
전체 게시글 수 ÷ (표본 건수 ÷ 표본 기간(일) × 365)
표본 500건은 실제로 검증해서 정한 값입니다. 전체 1,118건·실측 운영기간 3.096년인 블로그로 재봤더니:
| 표본 | 추정 운영기간 | 오차 |
|---|---|---|
| 90건 | 2.348년 | 24.1% |
| 300건 | 2.859년 | 7.7% ← 3년 문턱 아래로 떨어져 만점을 못 받음 |
| 500건 | 2.965년 | 4.2% |
300건일 때 실제로 오판정이 났습니다. 3년이 넘는 블로그인데 운영기간 만점을 못 받았죠. 그래서 500으로 정했습니다.
한계: 최근 들어 발행 빈도가 크게 바뀐 블로그(예전엔 활발했다가 요즘 뜸해진)는 추정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500건에서도 오차가 4.2% 남아, 3년 문턱에 아주 가깝게 걸친 블로그는 여전히 오판정될 수 있습니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축별로 할 일이 다릅니다.
- 전문성이 낮다 → 시간이 해결합니다. 꾸준히 쓰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 신뢰성이 낮다 → 제목이 겹치고 있거나, 발행 간격이 들쭉날쭉합니다
- 반응·확산도가 낮다 → 대부분 낮습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최신성이 낮다 → 가장 빨리 올릴 수 있는 축입니다. 최근 90일에 10건이면 만점입니다
화면의 "산정 기준" 버튼을 누르면 각 축의 계산식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