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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등급과 포화율은 어떻게 매기나

2026년 09월 16일

키워드 분석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등급포화율입니다. 이 둘이 어떻게 나오는 숫자인지 설명합니다.

기본 아이디어

좋은 키워드는 찾는 사람은 많은데 쓴 글은 적은 키워드입니다.

기본 비율 = 월간 검색량 ÷ 월간 발행량

이 값이 클수록 "수요 대비 공급이 적다"는 뜻입니다.

발행량은 블로그 실측에 카페 추정을 더한 값입니다. 검색량은 PC와 모바일을 합친 월간 검색 수입니다.

포화율 — 같은 이야기를 뒤집은 값

포화율 = 월간 발행량 ÷ 월간 검색량 × 100

위 비율의 역수입니다. 낮을수록 좋습니다.

두 값을 다 보여주는 이유는 감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검색량 대비 몇 배"보다 "100명이 검색하는데 글이 몇 개"가 더 직관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냥 나누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검색량 ÷ 발행량만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이미 상위를 차지한 글들이 얼마나 강한가입니다.

발행량이 적어도 상위 노출 글이 최근에 쓰인 힘 있는 글들로 채워져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위 콘텐츠의 경쟁 강도를 계수로 곱해 등급 산정용 비율을 만듭니다.

등급 산정용 비율 = (검색량 ÷ 발행량) × 상위 콘텐츠 경쟁 강도 계수

화면에 보이는 등급은 이 조정된 값으로 매깁니다.

등급 구간

등급 등급 산정용 비율 묶음
S 200 이상 최상위
A+ 125 ~ 200 A
A 75 ~ 125 A
A- 37.5 ~ 75 A
B+ 7.5 ~ 37.5 B
B 3 ~ 7.5 B
B- 1.5 ~ 3 B
C+ 0.75 ~ 1.5 C
C 0.375 ~ 0.75 C
C- 0.15 ~ 0.375 C
D 0.15 미만 D

S · A+ · A · A- 를 묶어 블루오션 등급이라고 부릅니다. 황금 키워드 선정이나 트렌드 분석의 추천이 이 네 등급을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상위 등급 기준을 한 번 올렸습니다

2026년 8월에 S 이하 상위 구간을 전부 상향했습니다.

등급 예전 하한 지금 하한
S 150 200
A+ 75 125
A 37.5 75
A- 15 37.5

이유는 상위 등급이 너무 후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서비스의 등급 체계와 비교해보니 우리 쪽에서 A를 받는 키워드가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등급이 흔해지면 등급을 보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B+ 이하 구간값 자체는 그대로 뒀는데, A- 하한이 올라간 만큼 B+의 실질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7.5~15 → 7.5~37.5). 구간표가 "다음 등급 하한 직전까지"로 이어지는 구조라 자동으로 그렇게 됩니다.

등급이 비어 있는 키워드

표에서 등급 칸이 비어 있는 키워드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두 경우입니다.

발행량이 0일 때 — 나눌 수가 없으니 등급도 없습니다. 11개 등급 중 아무 데나 억지로 끼워 넣지 않습니다.

발행량이 상한에 걸렸을 때 — 네이버 오픈API는 한 키워드당 최대 1,000건까지만 세어줍니다. 실제로는 5,000건인데 1,000건으로 집계되면 등급이 실제보다 훨씬 좋게 나옵니다. 그래서 상한에 걸린 키워드는 발행량 뒤에 + 를 붙이고 등급은 비웁니다. 잘못된 등급을 보여주느니 비워두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등급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등급은 "경쟁이 얼마나 적은가"를 잽니다. "사람이 실제로 오는가"는 재지 않습니다.

S등급인데 실제 유입이 0%인 키워드가 실제로 있습니다. 주가·인물·실시간 정보처럼 검색 결과 화면에서 답이 끝나는 키워드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메이트에는 실제 유입 검증이라는 별도 단계가 있습니다. 등급으로 후보를 좁힌 다음, 글을 쓰기로 마음먹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등급은 후보를 좁히는 도구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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